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무섭지만 친숙…어디서 본 듯한 모습

입력 2014-10-29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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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로 추정되는 가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일제가 수집한 문화재들을 공개한 가운데,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얼굴 모양 가면 1쌍이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가면은 길고 갸름한 얼굴형에 턱이 앞으로 툭 튀어나와 있으며 눈 꼬리는 찢어졌고 광대뼈까지 튀어나와 전체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갖게 한다.

누리꾼들은 이 가면에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무섭긴 한데 친숙하더라"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얼굴 가리는 가면이 더 못생겼네" "가장 오래된 한국인 얼굴, 예전에는 저 얼굴이 잘 생긴 얼굴이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가면은 2-3세기 부여에서 만든 금동 가면으로 말이나 무기 등에 부착한 장식품으로 추정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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