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깜짝 결혼발표, “예비신부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

입력 2014-10-29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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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깜짝 결혼발표, “예비신부와 함께 미국으로 떠나”

‘김광현 깜짝 결혼발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26)이 깜짝 결혼발표를 해 화제가 됐다.

김광현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2층 그랜드볼룸A에서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SK와이번스 임원일 대표이사, 민경삼 단장, 김광현이 등장했다.

이날 김광현은 “나를 진정으로 원하는 구단이 있고 합당한 대우를 해준다면 선발, 중간계투 보직에 관계없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 이후 김광현은 “12월에 결혼하게 됐다. 아내 될 사람과 미국에 같이 갈 예정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고 더 안정될 것 같다. 팬들에게 감사한다. 팬들이 없었으면 나도 없었을 것이다. 미국 가서도 팬을 생각하며 열심히 던지겠다”면서 김광현은 깜짝 결혼소식을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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