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5년 된 팬의 첫 손편지에 “고마워, 보약 먹은 느낌이야!”

입력 2014-10-3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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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5년 된 팬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비는 30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5년 전부터 팬이었다는 어느 친구의 손편지에 왠지 모르게 감동이”라며 “갑작스러운 메모지에 진심과 정성이 전해져 오는 느낌(이다)”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어 “아이 낳고 아줌마 돼서도 응원하겠다며. 고마워 덕분에 보약 먹은 느낌이야. 그때까지 버텨볼게”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이 비에게 건넨 편지가 담겨 있다. 정성스럽게 비에게 마음을 담아 쓴 손편지가 시선을 모은다. 특히 팬은 “어떻게 보면 첫 팬레터인데 이런데 끄적였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박한 마음을 드러내 비를 감동케 했다.

한편 비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천재 작곡가 이현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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