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산사태, 구조 작업 어려워… 매몰된 100명 생존 가능성은 ‘희박’

입력 2014-10-30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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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스리랑카 산사태, 구조 작업 어려워… 매몰된 100명 생존 가능성은 ‘희박’

스리랑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100여명이 매몰됐다.

30일(한국시각) 스리랑카 재난관리센터 사라스 쿠마라 대변인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200km 떨어진 바둘라 군의 차농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백40채가 진흙더미에 휩쓸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금가지 시신 16구를 수습했고 피해 주민 대부분은 차 농장 근로자나 그들의 가족”이라고 밝혔다.

스리랑카 재난관리부 마힌다 아마라위라 장관은 “주민 약 1백 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흙더미에 묻힌 주민들의 생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스리랑카 산산태, 끔찍하다" "스리랑카 산사태, 100명이나 매몰이라니" "스리랑카 산사태, 어떡해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군인 등 구조 인력 5백여명을 현장에 파견했지만 계속되는 폭우와 도로 유실 등으로 중장비 진입이 어려워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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