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야근 대신 새벽 5시 출근…효과는? ‘대박’

입력 2014-10-30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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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침형 근무' 사진|동아닷컴DB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일본 아침형 근무' 사진|동아닷컴DB (해당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일본 아침형 근무 확산, 야근 대신 새벽 5시 출근…효과는? ‘대박’

일본에서 아침형 근무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종합무역상인 '이토추상사'라는 회사가 지난 5월부터 아침근무제도를 도입해 밤 10시 이후 야근을 금지하는 대신 아침 5시부터 오전 9시 근무에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토추상사'는 아침형 근무를 추진한 이후 직원 1인당 초과 근무가 월 4시간가량 줄었고, 시간 외 수당은 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침형 근무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에게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좋은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선 초과근무 수당 등 경비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아침형 근무, 우리 나라도 적극 추진하자" "일본 아침형 근무, 일본과 우리나라는 다르다" "일본 아침형 근무, 칼퇴근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자 일본 정부는 적극적으로 아침형 근무의 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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