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성형수술비 먹튀논란 진료비 청구 소송…“수술 협찬 받고 홍보 나몰라라"

입력 2014-10-31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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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천이슬. 동아닷컴DB

'천이슬 진료비 청구 소송'

배우 천이슬 측이 유명 성형외과와의 수술비 지급 문제로 법정 소송에 휘말렸다.

천이슬 소속사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3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성형외과와의 소송에 대해 대응 준비 중이다. 변호사와 상의 후 내일(31일)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A성형외과는 "천이슬이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냈다.

소속사 측은 "천이슬은 소송을 제기한 병원과의 계약 내용에 대해서 잘 모른다. 전 소속사 매니저와 병원끼리 말이 오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송에 대해 소속사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진료비 청구 소송은 지난해 천이슬이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해당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으로 하는 대신 병원홍보를 해주기로 약속했지만,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자 병원 측에서 소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 소속사 측은 "오히려 하지도 않은 수술 부위를 병원 측이 부풀려서 홍보해 천이슬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천이슬 성형수술비 먹튀논란, 누구 말이 진실일까?" "천이슬 성형수술비 먹튀논란, 자연미인이라면서?" "천이슬 성형수술비 먹튀논란, 재판 결과가 알려주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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