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문자메시지 변화 "해석하기 나름 아닌가?"

입력 2014-10-31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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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쳐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쳐

'결혼 전후 문자메시지 변화'

'결혼 전후 문자메시지 변화' 양상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의 자료 분석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결혼을 전후한 내용 변화를 분석해냈다.

엘리스 자오가 남편과의 교제 7주년을 기념해 과거의 문자와 최근 문자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결혼 후에는 OK가 현저히 늘었고, ‘사랑’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아주 낮아진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엘리스 자오는 "결혼 후에는 함께 ‘집’에 있고 ‘저녁밥’을 같이 먹는다. 또 언제나 껴안을 수 있으며 상대의 눈이 아니라 귀에 대고 ‘사랑해’라고 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결혼 전후 문자메시지 변화, 예상밖이네", "결혼 전후 문자메시지 변화, 해석하기 나름 아닌가", "결혼 전후 문자메시지 변화, 아전인수격 해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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