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쌍둥이 아빠 이휘재 vs 정형돈 빅매치 “가볍게 이길 것 같다”

입력 2014-11-03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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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개그맨 송은이가 '예체능' 테니스팀을 제대로 도발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78회에서는 '원조 테니스 천재' 이휘재와 '중학교 선출' 송은이가 테니스 첫 승으로 자신감 충만한 '예체능' 테니스팀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두 사람은 지난 예고편에서 등장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휘재는 축구, 야구, 테니스 등 가입한 스포츠클럽만 4개이자 '원조 테니스 천재'로 명성을 떨쳤고, 송은이는 중학생 시절 전국체전까지 준비한 선수 출신이다.

송은이는 '예체능' 테니스팀을 향해 "왜들 그렇게 죽자 살자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테니스 아니고도 신경 쓸 게 얼마나 많은 줄 아냐"며 '예체능' 테니스팀의 자존심을 긁는다. 송은이의 선전포고에 발끈한 양상국은 "내 선에서 끝내주겠다"며 맞불을 놓는 등 서로를 향해 바짝 날을 세운 채 정면 대결을 벌인다.

두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정형돈도 정면 승부한다. 이휘재는 "대기실에서 정형돈이 나만은 이길 수 있다고 하더라"면서 "나 역시 정형돈만큼은 자신 있다"고 말하며 '지니어스 정' 정형돈을 도발하고, 이휘재의 절친이자 '유단자' 이재훈 또한 "한창 때의 이휘재라면 정형돈을 가볍게 이길 것 같다"고 부추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現(현) 미국 주니어 테니스 선수'이자 '이휘재의 조카' 데이비드가 이휘재 팀으로 출전해 상상초월의 파워 스매싱을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화요일 밤 11시 5분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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