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지난해보다 21점 상승 ‘놀라워~’

입력 2014-11-0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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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로봇G' 스틸컷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로봇이 대학 입시에 응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3일 인공지능 로봇 ‘도로보쿤’이 최근 전국 대학입시 모의시험에서 도쿄대에 응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도로보쿤’이 도쿄대 합격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국 581개 사립대 중 80%에 해당하는 472개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로보쿤’은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 등이 인공지능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1년 개발된 로봇으로 도쿄대 합격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고.

‘도로보쿤’은 지난 해에 이어 2년째 모의시험에 응시했다. 국어, 영어 등 7과목의 합계 점수는 900점 만점에 386점을 받아 지난해(365점) 보다 21점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내년에 합격 소식 들릴듯”,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성적 상승 눈길”, “일본 로봇 도쿄대 응시,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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