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2년 만에 안방 복귀…‘하트 투 하트’ 출연 확정

입력 2014-11-0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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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 동아닷컴DB


배우 최강희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윌엔터테인먼트는 3일 "최강희가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 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을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증 여자 ‘차홍도’와 주목을 받아야 사는 재벌 3세 정신과 의사‘고이석’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로,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고이석과 차홍도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최강희는 극 중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와 지독한 대인 기피증으로 할머니 변장이 아니면 밖에 나갈 수 없는 ‘차홍도’ 역을 맡았다. 세상과 유일한 소통창구였던 할머니의 사망 후 할머니로 변장해 가정부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변장을 벗고 싶은 일생일대의 사건을 만나 남자 주인공과 엮이게 되는 역할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최강희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 뵙게 되어 많이 설렌다요. 이번 작품을 통해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2년만의 복귀인 만큼 부담감도 크지만 어색함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6부작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는 ‘미생’의 후속작으로 오는 1월 2일(금)부터 매주 금, 토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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