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자폭테러 발생, 10대 소년이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입력 2014-11-03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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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파키스탄 자폭테러’

2일(현지시간) 오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국경 검문소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10대로 보이는 소년이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터트렸고 동시에 쇠구슬이 사방으로 발사됐다.

현장엔 국기 하강 행사를 보려고 8천여 명의 사람이 모여 있어 피해가 컸다.

현재 알카에다 연계 무장 단체 3곳이 이번 폭탄 테러를 서로 자기의 범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파키스탄 정부군은 대규모 탈레반 소탕작전을 통해 1천여 명 넘게 사살했다. 이번 폭탄 테러는 이에 대한 탈레반의 복수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파키스탄 자폭테러, 이런 끔찍한 일이…”, “파키스탄 자폭테러, 누구의 소행?”, “파키스탄 자폭테러,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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