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미생’ 시청률 공약 이행 소감 “한석율로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4-11-03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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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미생’ 시청률 공약 이행 소감 “한석율로 최선 다하겠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만찢남’ 변요한이 시청률 3% 돌파 공약 이행을 위해 강남역에 등장,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변요한은 ‘미생’ 방영에 앞서 “시청률 3%가 넘으면 인턴 사원 분들께 커피 100잔을 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후 ‘미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 사연을 올린 인턴사원 한 명을 선정한 후 해당 회사를 방문해 커피와 간식세트를 선물로 전달함은 물론 추가로 강남역 한 커피 점에서 프리 커피 이벤트를 진행했다.

변요한에게 커피와 간식세트를 선물 받은 인턴사원은 근무한지 일주일 밖에 안된 인턴사원으로 사회초년생으로서 ‘미생’을 보고 많은 것을 공감하고 있다는 사연을 통해 공약 이행 사연에 선정됐다. 특히 “변요한의 커피를 받을 수 있다면 남은 기간 동안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으로 변요한의 방문을 고대하던 인턴사원은 변요한의 공약 이행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변요한 역시 사무실 문이 열리는 순간부터 “파이팅”을 외치며 기운을 불어넣어 사내 직원들을 웃음짓게 하며 훈훈한 공약 이행을 진행했다.

더불어 강남역에서 진행된 프리 커피 행사에서는 변요한의 등장부터 인파가 몰리며 100잔의 커피가 20분 만에 소진됐으며, 변요한은 따뜻한 커피를 전하면서 허그는 물론 이어지는 셀카 요청에도 연실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즐겁게 공약 이행을 마쳤다.

변요한은 “많은 분이 미생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덕분에 이렇게 따뜻한 커피를 전해드리는 시청률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공약 이행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배우 변요한으로서, ‘미생’의 한석율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요한은 ‘미생’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 원작 캐릭터와 100% 이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라 불리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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