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대란에 제대로 뿔난 방송통신위원장 반응이… 충격적

입력 2014-11-04 00: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이폰6 대란’

아이폰6 대란에 제대로 뿔난 방송통신위원장 반응이… 충격적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난 1일 저녁부터 2일 새벽 사이 발생한 ‘아이폰6 대란’에 강력 경고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3일 오전 열린 월례조회에서 아이폰6 불법 페이백을 통한 단말기 지원금(보조금) 지급(아이폰6 대란)을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엄정하게,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는 방통위가 추진하고 있는 단말기 유통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방통위가 단말기 지원금을 통한 이용자 차별 행위 제재를 하기 위한 사실조사 실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성준 위원장까지 나서서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배경에는 그만큼 이번 사태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분석.

앞서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지난 1일 오후부터 새벽까지 대리점과 판매점 등에 리베이트(판매 수수료)를 대폭 확대하는 방식으로 공시된 지원금 이상의 액수는 가입자에게 직접 현찰을 지급하는 등 페이백과 같은 법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국내 정식 출시된지 하루 지난 아이폰6를 중심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아이폰6 대란’이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이폰6 대란 한 번으로 끝나나?”, “아이폰6 대란…또 했으면 좋겠는데”, “아이폰6 대란… 이렇게 해서 팬택이 죽었구나”, “아이폰6 대란… 방통위 제대로 좀 하자”, “아이폰6 대란…단통법 문제가 많다”, “아이폰6 대란… 보조금 주는 건 좋은 제도다”, “아이폰6 대란… 단말기 출고가부터 상세히 살펴봐 담합 흔적이 없는지”, “아이폰6 대란… 너무하네”, “아이폰6 대란… 난 신청하지 못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폰6 대란’ 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