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경제·교육에서 높은 점수…미국 일본 순위 ‘눈길’

입력 2014-11-04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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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1위는 노르웨이. 동아닷컴DB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레가툼 연구소는 지난 3일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 25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2014 세계 번영 지수'에서 한국은 25위에 올랐다. 이는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 나라 중 다섯 번째이다.

한국은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높은 순위에 오른 항목은 경제(9위)와 교육(15위)이다.

이번 조사에서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3위에 올랐다.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고 미국은 10위에 선정됐다.

반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민주 콩고), 부룬디 등 아프리카 국가는 하위권에 포진해 살기에 가장 불행한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선전했다 다음엔 더 높은 순위 기대한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아시아에서 5위라니 생각보다 낮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언젠간 10위권 안에 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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