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나 없으면 안될 것 같아…”

입력 2014-11-05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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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과거 뇌종양 투병 고백. 사진출처|tvN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내가 지켜주고 싶어"

정당인 김경록이 부인 황혜영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투투 출신의 황혜영은 과거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 둘 다 바빠서 자주 못보고 전화를 많이 했는데 대화가 잘 통했다. 근데 그때 내가 좀 아팠다"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8세에 뇌종양을 발견한 황혜영은 "처음엔 뇌종양인줄 모르고 병원에 갔더니 이명 때문일 수도 있고 과로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약을 먹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황혜영은 "남편을 만났을 때가 약을 먹을 때였는데 호전이 안돼서 병원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경록은 "내가 이 사람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고, 황혜영 역시 "나는 이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고 그래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천생연분이네"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완치된건가" "택시 황혜영 뇌종양 투병,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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