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조선 백자 인양, 조선시대 추정… “이렇게 신기할 수가!”

입력 2014-11-05 22: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조선시대 추정… “이렇게 신기할 수가!”

‘태안 조선 백자 인양’

태안 조선 백자 인양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수중 유물의 보고인 태안 마도 해역에서 수중유물 발굴사상 처음으로 조선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이 발견돼 관심을 끌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6월부터 마도 해역을 발굴 조사한 결과, 마도 4호선으로 명명한 침몰 고선박을 발견했다. 선체내부와 주변에서 분청사기 2점과 촛대 등 조선 시대 백자 111점을 인양했다고 한다.

이번에 확인된 태안 조선 백자 인양의 마도 4호선은 길이 11.5미터, 폭 6미터 규모로 선체 내부에 분청사기가 실려 있던 점으로 미뤄 조선 시대 선박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서 12척의 고선박이 발견됐으나 1척은 통일신라, 11척은 고려 시대 선박이며 조선 시대 선박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