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노루 발견, 길게 자란 송곳니…길이만 무려 10cm

입력 2014-11-05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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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노루 발견’. 사진|야생동물보존협회 캡처

'뱀파이어 노루 발견'

'뱀파이어 노루'라고 불리는 '카슈미르사향노루(Kashmir Musk Deer)'가 포착돼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에 따르면 카슈미르 사향노루는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림지역에서 60여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카슈미르사향노루는 수컷의 경우 최대 10cm 길이의 송곳니를 가지고 있어 흔히 '뱀파이어 노루'라 불린다. 이 송곳니는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수컷과 경쟁할 때 사용한다.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카슈미르사향노루는 공격적인 어금니의 모습과 달리 겁이 많고 수줍음이 많아 혼자서 생활하기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뱀파이어 노루 발견, 멸종위기라니 안타깝다" "뱀파이어 노루 발견, 직접 가서 봐야지" "뱀파이어 노루 발견, 꼭 보호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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