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경찰, 故 신해철 수술 장면 추정 동영상 압수” 보도

입력 2014-11-05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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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채널A 보도 화면

사진출처 | 채널A 보도 화면

고(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병원으로부터 경찰이 수술 당시 모습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채널A는 "유가족에 따르면, 경찰이 해당 병원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동영상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을 관리하는 협력업체도 경찰에 해당 동영상을 제출했다고"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암호화된 해당 동영상에 수술 장면이 들어있을 가능성을 두고 판독 작업 중이다.

경찰은 오늘부터 심장과 복부 수술을 담당했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2명에 대해 서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이번 주 안으로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의 부검을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3일 부검을 통해 고인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고 "사망 원인이 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장협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 있다는 1차 소견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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