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버넷 “음악 활동에 도움된다면 아예 한국 올 수도 있다”

입력 2014-11-07 09: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R&B계의 신성’ 제프 버넷이 패션지 그라치아의 화보를 통해 신사의 풍모를 연출했다.

오래된 클래식 수트를 입고 춤을 추는 사진은 읊조리는 목소리에 스토리를 담은 제프 버넷의 노래와 닮았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프 베넷은 “아직 미국에선 나를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녹음부터 제작까지 손수 하는 정말 인디 뮤지션이다”고 속내를 밝히며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유명해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 “어느 날 2PM의 준케이가 TV쇼에 나와서 내 노래를 한 여성분에게 세레나데로 불러 줬나 보더라. 그 후로 2PM의 팬들을 중심으로 내 노래가 퍼져 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정도 한국에서 인기면 한국으로 오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음악 활동에만 도움이 된다면 먼 미래에 아예 한국으로 올 수도 있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제프 버넷의 화보 및 인터뷰는 그라치아 42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그라치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