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수아레스, 팀에 엄청난 도움 될 것”

입력 2014-11-07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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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7)가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27)를 응원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라운드 아약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메시는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어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과 선두 싸움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우리가 원하는 만큼 상대를 압박하지는 못했다”면서 “후반 25분 조엘 벨트만이 퇴장 당하기 전까지 경기는 대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메시는 이날도 데뷔골을 넣지 못한 수아레스에 대해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축구 철학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고 옹호했다.

메시는 이어 “수아레스가 공격수로서 얼만큼의 능력을 펼칠지에 대해 우리 선수들은 기대가 매우 크다. 그는 분명히 바르셀로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2골을 넣어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라울 곤잘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장 선호하는 챔피언스리그 골을 묻는 질문에 메시는 “어떤 골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다. 결승전에서 넣었던 골들을 꼽겠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진 골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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