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하차, 불편드리기 싫었다”

입력 2014-11-08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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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하차, 불편드리기 싫었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무한도전’ 하차 입장을 밝혔다.

8일 방송인 노홍철은 MBC를 통해 직접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노홍철은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특히 노홍철은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한편 노홍철은 이날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만약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가 0.05% 이상이 나오게 될 경우 면허 정지를 당한다.

당시 노홍철은 소주와 와인 등을 마신 것을 인정했으며 인근 호텔에서 차량을 몰고 불법주차를 피하기 위해 나오다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노홍철 공식입장 전문)

노홍철입니다.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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