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웃돕기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입력 2014-11-09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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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8일 서울 등촌동 마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4년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를 열었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번째를 맞는 대한항공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는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하늘천사’와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뒤 수익금 전액은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한다.

올해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는 9월초부터 2개월 동안 물품을 접수받았다.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만 7000여 점의 물품을 전시했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및 객실승무원 자원 봉사자 180여 명을 비롯해 사회봉사단 소속 봉사자 등 80여명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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