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고물상서 시작된 불길에 주민 1명 사망

입력 2014-11-09 2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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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서울 구룡마을 화재로 인해 주민 1명이 사망했다.

9일 오후 1시 57분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7지구 고물상에서 불이 시작돼 5만 8080㎡ 중 900㎡와 무허가 주택 16개동 63세대가 소실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약 1시간 40분여가 지난 오후 3시 34분쯤 불길을 잡았으며, 주민 139명은 인근 개포중학교로 대피으나 주택 내부에서 주민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한 주민 자치회에 따르면 다른 주민 1명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날 화재에 "구룡마을 화재, 사망자도 나오다니" "구룡마을 화재, 주민들 피해가 크겠네" "구룡마을 화재, 원인이 뭐지" "구룡마을 화재, 사망자가 나와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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