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47년차 배우남편과 1년차 작가아내

입력 2014-11-10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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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부부극장 콩깍지’

사업 실패부터 신 내림, 이혼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던 배우 안병경에게 아내 이임기씨는 ‘기적’이다. 13년 전 안병경이 지극정성의 구애로 10살 어린 이씨와 결혼하면서 새 인생을 펼친 덕분이다. 안병경은 아내를 “엄마 같다”고 말한다. 그만큼 아내를 듬직하게 생각하고, 아내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모든 것을 아내의 손을 통해서만 해결하는 아들 같은 남편이다. 그래서 24시간 한 시도 떨어지는 법이 없다.

결혼 이후 처음으로 부부에게 갈등이 생겼다. 남편을 주인공으로 무대에 세우고 싶어 아내는 희곡작가가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연극은 무대에 올랐지만, 1년 차 작가 이씨는 47년 차 베테랑 안병경의 연기를 지적하고 나선다. 아내는 “작가의 뜻대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남편은 “내 연기 인생을 우습게 보지 말라”며 대립한다. 부부는 처음으로 겪는 갈등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액션 배우 이일재도 기존의 카리스마 이미지를 벗는다. 7년간 기러기 부부로 지내다 최근 재결합한 부부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10일 밤 11시 방송.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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