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한겨울 코 앞인데…무허가 주택 거주자 막막

입력 2014-11-10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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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서울 구룡마을 화재로 무허가 주택 거주자들이 갈 곳을 잃었다.

9일 오후 1시 57분경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7지구 고물상에서 불이 시작돼 5만 8080㎡ 중 900㎡와 무허가 주택 16개동 63세대가 소실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약 1시간 40분여가 지난 오후 3시 34분쯤 불길을 잡았으며, 주민 139명은 인근 개포중학교로 대피했다.

또한, 이날 구룡마을 화재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주민 1명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다른 주민 1명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제보를 받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구룡마을 화재, 주민들 막막하겠다" "구룡마을 화재, 피해가 크네" "구룡마을 화재, 불도 너무 늦게 잡은 것 같다" "구룡마을 화재, 좀 있으면 겨울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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