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주가 거래량 동반 상승 효과

입력 2014-11-10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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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주가 거래량 동반 상승 효과

‘코스피200 신규 편입 종목’

코스피200 신규 지수 종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기 변경 때 코스피 200 신규 지수 종목들은 주가와 거래량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200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이 발표된 날 직후가 종목 정기변경일 직후보다 주가 상승 및 거래량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한국거래소가 최근 3년(2012∼2014년)간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 정기 변경 때 새로 편입되는 종목들의 주가 수익률과 거래량 동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수 신규편입 종목이 발표된 직후 1주일(5거래일) 동안 해당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1.85%)이 코스피 성과(0.3%)보다 1.55%포인트 높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에는 11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고, 이들 종목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평균 수익률(1.79%)은 코스피 수익률(1.77%)을 0.02%포인트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7개 신규편입 종목의 발표일 직후 5거래일간 평균 수익률(1.82%)이 코스피 성과(0.48%)를 1.34%포인트 초과하기도 했다.

특히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 발표일 직후에는 해당 종목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늘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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