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언플러그드 콘서트’로 ‘12시 30분’ 스페셜 음반 활동 마무리

입력 2014-11-1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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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가 ‘언플러그드 콘서트’로 ‘12시 30분’ 활동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가 지난 9일 스페셜 미니 7집의 타이틀 곡 ‘12시 30분’으로 또 한 번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스페셜 미니 7집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비스트는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 홀에서 ‘비스트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비스트의 트레이드마크인 감성적인 라이브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7만 여명의 팬 중 단 500명만이 당첨돼 참석했다.

이날 비스트는 2주 연속으로 공중파 3사 음악 방송의 트리플 크라운을 휩쓴 타이틀곡 ‘12시 30분’을 시작으로 ‘미드나잇’, ‘라잇레스’, ‘이젠 아니야’, ‘비가 오는 날엔’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밴드 라이브로 편곡해 선보였다.

특히 비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화려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 없이도 라이브 밴드와 긴밀히 호흡을 맞추며 오롯이 6명의 하모니와 음색만으로 관객을 집중시키는 남다른 라이브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활동을 마무리 한 비스트는 일본 5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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