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장영란 “고교 선배 황정민과 모자 호흡”

입력 2014-11-10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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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란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국제시장’ 장영란 “고교 선배 황정민과 모자 호흡”

배우 장영란이 황정민과 모자 호흡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에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란 라미란 김슬기 등 국내 초호화 배우들이 총집합했다.

'국제시장'에서 '덕수'의 어머니 역을 맡은 장영남은 "황정민 선배가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다. 처음에 감독님이 어머니 역을 제안하셨을 때 젊었을 때 어머니 역인줄 알았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니 계속 연결돼 죽는 모습까지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흥미로울 것 같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겪어보지 않은 나이대를 연기하려니 정말 어려웠다. 삶이 묻어나는 연기여야 해서 큰 숙제였다. 하지만 흥미로운 과제였다"고 덧붙였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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