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아역, 놀라운 싱크로율…제작진도 기대

입력 2014-11-10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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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의 아역 남다름과 노정의가 깜짝 놀랄만한 ‘첫 만남’으로 순수하고 풋풋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피노키오’ 측은 10일 극 중 최달포(이종석·아역 남다름)와 최인하(박신혜·아역 노정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남다름과 노정의의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달포는 어린 시절 큰 사건으로 최공필(변희봉)의 첫째 아들로 입양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달포가 공필의 아들이 된 뒤 동생 달평(신정근)과 조카 인하와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달포는 더벅머리를 한 섬 촌놈의 모습으로 리어카 자전거를 끌며 집으로 달려오고 있다. 그런 그를 본 아버지 공필은 그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본 달평과 인하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달평은 아버지 공필이 자신의 형이라며 달포를 소개하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을 질끈 감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달포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동생을 맞이하며 당차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상반된 입장에 처한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기대케 만든다.

특히 달포보다 한 뼘이나 큰 인하는 하루아침에 자신의 동갑내기 삼촌이 된 달포와 꽃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성장하며 만들어나갈 순수하고 풋풋한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사는 “남다름 군과 노정의 양이 이종석과 박신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순수하고 풋풋한 연기로 두 사람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다름 군은 당찬 연기로 극 중 나이 많은 동생인 신정근과의 묘한 분위기를 제대로 풍겨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박신혜와 싱크로율 100%로 화제가 된 노정의 양 역시 빈틈 없는 연기로 현장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두 아역 배우들에게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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