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우승자 한동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스팅

입력 2014-11-10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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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동근(가운데)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위대한 탄생’ 우승자 한동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캐스팅

MBC ‘위대한 탄생’ 시즌 3의 주인공 한동근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한다.

한동근은 10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제작보고회에서 “멋진 선배들과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열심히 무대를 잘 꾸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근은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노예장 역할로 자유를 향한 노예의 거친 울부짖음을 노래하는 고난도의 뮤지컬 넘버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전한다.

‘리틀 임재범’이라 불리던 그가 또 한 번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동명의 불멸의 명작을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의 프랑스의 제작진이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 유희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레트 버틀러 역에는 주진모 김법래, 스칼렛 오하라 역에는 바다 서현, 애슐리 역에는 마이클리 정상윤, 멜라니 역에는 김보경 유리아 역을 맡는다. 1월 9일부터 2월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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