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워치 열풍, 일본 넘어 한국까지… “우리나라 출시예정일은?”

입력 2014-11-10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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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열풍, 일본 넘어 한국까지… “우리나라 출시예정일은?”

‘요괴워치 열풍’

일본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열풍이 한국까지 넘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들 사이에서 열풍인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기묘한 생물체에게 받은 시계를 통해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게임이 원작이다.

지난해 7월 게임이 나온 데 이어 올해 1월 방영된 애니메이션도 인기를 끌자 곧바로 ‘요괴워치 1탄’이 발매됐다. 이어 지난 8월 ‘요괴워치 2탄’이 출시됐다. 요괴워치를 사기 위해 일부 부모와 아이들은 발매일 전날 마트 앞에서 밤새 줄까지 선 것으로 알려졌다.

요괴워치에 넣으면 요괴 캐릭터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요괴메달’도 덩달아 인기다. 2개들이 1봉지에 200엔(약 1900원)이지만 1명당 3봉지 이내로 판매 제한을 하고 있어 부모들은 ‘더 사 달라’는 자녀들의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요괴워치 열풍에 따라 이를 판매 중인 반다이남코홀딩스는 관련 완구 상품으로 2015년 4~6월에 65억 엔(이하 8월 기준)의 매상을 달성해 올해 상반기에만 매상 100억 엔 이상의 수입을 기록했다.

한편 반다이는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 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을 수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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