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라’ 유민규, 女心 심쿵하게 하는 ‘꽃퀵맨’으로 거듭나

입력 2014-11-11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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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하라’ 유민규, 女心 심쿵하게 하는 ‘꽃퀵맨’으로 거듭나

배우 유민규가 여대 기숙사를 뒤흔든 ‘꽃퀵맨’으로 거듭났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드라마 ‘도도하라’ 3회에서는 잠적하며 떠돌이 생활을 해왔던 노철(유민규)이 도라희(신소율)와 홍하라(유라) 앞에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하라의 돈 500만 원을 몽땅 날리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노철은 결국 라희의 집으로 몰래 들어와 숨어 지냈지만, 얼마 못 가 두 여자에게 발각되고 만 것.

한 집안에서 동시에 ‘구여친’ 도라희와 ‘현여친’ 홍하라를 맞닥뜨리는 위기에 직면한 노철은 그 와중에도 임기응변으로 두 여자를 대했다. 노철은 라희를 향해 천연덕스러운 애교를 선보이는가 하면 하라에게는 여전한 상남자의 포스를 드러냈다.

구박덩어리 사고뭉치로 전락한 노철은 잡부로 변신해 집안의 모든 허드렛일을 담당했다. 특히 노철은 쇼핑몰 배송을 위해 퀵맨으로 변신, 우월한 기럭지와 자체발광 꽃미남 외모를 무기로 여대 기숙사에 등장했다. 자신의 본분은 잊은 채 여대생들을 향해 해맑게 손을 흔들며 현장에 있던 여대생을 초토화시킨 노철은 순식간에 여대의 인기남으로 등극하며 ‘도도하라’ 쇼핑몰의 ‘꽃퀵맨’으로 거듭났다.

한편 ‘도도하라’는 절대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은 한 남자의 ‘구여친’과 ‘현여친’이 만나 세 남녀가 함께 패션 쇼핑몰을 키워가는 달콤살벌 창업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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