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반입금지 물품, 모든 전자기기 해당…“반드시 확인하세요”

입력 2014-11-11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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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반입금지 물품'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수능 반입금지 물품'

수능일(13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교육부는 시험 실시 요령과 반입금지 물품을 발표했다.

수능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 기기를 반입하지 못한다. 구체적으로는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 기기가 해당된다.

반입금지 물품을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하지 않고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면 시험 무효 처리된다.

특히 올해 수능 반입금지 물품에는 스마트 워치(삼성 갤럭시 기어, 소니 스마트 워치, 페블 스마트 워치 등)가 포함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아날로그, 디지털 불문하고 오직 시간만 알 수 있어야 한다.

반면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는 꼭 챙겨야 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수능 반입금지 물품, 수능 대박 힘내세요" "수능 반입금지 물품, 고3들 너무 떨지말아라" "수능 반입금지 물품, 조심 또 조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8시40분 시작)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입실해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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