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K-2 소총과 K-3 중기관총으로 사격

입력 2014-11-11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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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북한군이 10일 경기 파주시 공동경비구역(JSA) 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유엔군사령부 소속 JSA 경비대대의 경고사격을 받고 되돌아갔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경 북한군 10여 명이 JSA 내 MDL 북쪽 50m 지점까지 내려오자 JSA 경비대대가 관련 절차에 따라 북한군에 경고방송을 실시했다.

그러나 북한군 가운데 1명이 MDL을 4, 5m 넘어와 카메라로 푯말을 촬영하자 JSA 경비대대 소속 인근 우리 군 초소에서 이들을 향해 K-2 소총과 K-3 중기관총으로 20여 발의 경고사격을 실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은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뒤 이날 오후 1시까지 MDL 북쪽 300~400m 지점에 머물다 돌아갔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단호한 대응”,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북한군은 왜 그랬을까”, “우리군 20여발 경고사격, 경계태세 만전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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