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김영애 ‘현기증’ 끝내고 3개월간 우을증 앓아”

입력 2014-11-11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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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현기증 김영애’

송일국 “김영애 ‘현기증’ 끝내고 3개월간 우을증 앓아”

배우 송일국이 김영애가 우울증을 앓았음을 밝혔다.

송일국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서 영화 촬영이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이날 이돈구 감독은 영화에 대해 “내용은 솔직히 현기증 난다. 단란한 가족이 어머니의 실수로 완전히 파괴되는 내용을 담았다. 손자를 보다 실수로 손자를 죽이게 됐다. 영화 15분 만에 아이가 죽으면서 계속 불편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은 영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일국은 영화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김영애 선배님은 이 영화 끝나고 3개월 동안 우울증을 앓으셨다고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송일국 현기증…김영애 연기력 최강”, “송일국 현기증…김영애 좋아”, “송일국 현기증…김영애 자주 봤으면”, “송일국 김영애 현기증…두 사람 연기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6일 개봉된 영화 ‘현기증’은 큰딸 영희(도지원)와 남편 상호(송일국) 부부, 고등학생 작은 딸 꽃잎(김소은)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김영애) 네 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송일국 현기증 김영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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