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부천에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자매가 숨지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 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김 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최 모 씨와 그의 여동생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사건 발생 당시 김 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내린 후 집에서 나오던 최 씨와 시비가 붙어 흉기로 찔렀고, 이를 말리던 그의 여동생까지 찌른 것으로 보인다.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 온 김 씨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일산 모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무섭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충격적이야",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끔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