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이철민 “류승룡 뜨더니 변해, 전화번호도 몰라”…소속사 ‘당혹’

입력 2014-11-1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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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동아닷컴DB

배우 류승룡. 동아닷컴DB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변해…전화번호 몰라”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배우 김원해, 이철민이 '배우 류승룡이 변했다'는 뉘앙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는 배우 김원해가 류승룡과 함께 한 '난타'를 통해 미국 브로드웨이에까지 진출했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MC들은 "아직도 류승룡과 연락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원해는 "지금은 못한다. 워낙 떠서"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김구라가 "증언이 속속 나온다. 라미란도 그렇고 연락이 안된다지 않느냐"고 거들자, 이철민도 "대학 때는 사귄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지금은 전화번호조차 모른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에피소드를 요약한 MBC의 클립 영상 타이틀도 '김원해·이철민, 동기 류승룡 확 뜨더니 변했다? 연락두절!'이라는 식으로 공개됐다.

이에 대해 류승룡 측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예능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이슈가 크게 된 것 같다. 클립 영상도 나와 있다고 하니 우선 어떤 톤으로 이야기를 한 건지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이 방송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이 부분만 부각된 것이 더욱 당황스러운 것"이라고 난감해했다.

한편, 류승룡은 현재 미쓰에이 수지와 함께 영화 '도리화가' 촬영 중이다.

누리꾼들은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예능은 예능일 뿐",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농담삼아 말한거겠죠",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설마"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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