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수 없는 실패 딛고 일어나…“경이로워”

입력 2014-11-13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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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사진=보도화면 캡처.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사상 최초로 탐사로봇 로제타가 혜성에 착륙 성공한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독일 다름슈타트의 유럽우주국(ESA)은 "혜성 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 로봇 '필레'(Philae)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이하 67P) 혜성 핵에 착륙했다"고 13일(한국시각) 오전 1시 발표했다.

로제타 탐사선은 지난 2004년 3월2일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이 탐사선은 10년8개월 동안 약 65억 km를 비행한 끝에 미션에 성공한 것.

전날 오후 5시30분을 넘어 혜성에 약 20km까지 접근 한 로제타에서는 필레가 분리됐다.

필레는 약 7시간에 걸쳐 하강한 끝에 혜성 표면인 '아질키아'에 무사히 착륙에 성공했다.

ESA 당국은 혜성 탐사로봇을 통해 약 46억 년 전 태양계 탄생 과정과 지구의 물, 생명의 기원을 파악할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상 최초 탐사로봇 혜성 착륙 성공 소식에 네티즌들은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하다니",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멋지다 정말 최고!",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우주의 비밀 풀려나", "탐사로봇 사상 최초 혜성 착륙 성공 축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혜성 탐사로봇에는 총 13억 유로(약 1조7800억원)가 투입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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