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전현무 조언에 사표 냈다 했더니…“‘답정너’인줄 알았지!”

입력 2014-11-13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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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작가들 이지애' 사진출처|E채널 제공

‘이지애 전현무’

KBS 전 아나운서 이지애가 전현무의 프리선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작가들’ 녹화에서는 ‘예능프로그램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지애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애는 “당시 오랜 시간 진행했던 ‘생생정보통’을 하차하면서 30대 중반 여자 아나운서로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전현무에게 상담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이지애는 “전현무는 ‘시장이 넓다’는 조언을 해줬고, 그 말에 일주일 만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지애에게 “다른 말은 하나도 안 들으면서 왜 그 말만 들었냐”며 “당시에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조언인줄 알고 프리랜서로 나오라고 했던 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전현무 이지애, 동기라 그런지 친할 듯 둘도 은근 잘 어울림" "전현무 이지애, 이지애 짱팬이에요" "전현무 이지애, 이거뭐야 봐야겠다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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