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문정희 “실제 펌도 할 수 있다”

입력 2014-11-13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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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문정희 “실제 펌도 할 수 있다”

배우 문정희가 영화를 통해 실제 펌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문정희는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제작 (주)이스트스카이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실제 펌도 이젠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생활력 강한 슈퍼맘 지수 역을 맡은 문정희는 “배우라서 샵에 자주 가는데 막상 하니까 어렵더라”며 “그래서 드라이 하는 법, 머리 감기는 방법도 배웠다. 실제 펌도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명문대 출신이지만 만년 백수 아빠 태만에게 늘 잔소리만 늘어놓는 엄마 지수를 보다 못한 딸 아영이 학교에 아빠를 빌려주겠다는 선언을 하고 벌어지는 이야기. 김덕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상경 문정희 채정안 조재윤 방민아 남보라 최다인 등이 출연한다. 11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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