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최다인 “내 생일에 개봉, 특별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최다인 “내 생일에 개봉, 특별한 영화”

배우 최다인이 자신의 생일날 영화가 개봉한다고 밝혔다.

최다인은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제작 (주)이스트스카이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 생일에 영화가 개봉한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엉뚱 초딩 딸 아영 역을 맡은 최다인은 “영화 속의 엄마, 아빠, 민아 언니, 조재현 삼촌 등 모두 잘 해주셨다. 촬영 내내 기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일인 20일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말하며 “내 생애 첫 영화가 생일날 개봉해 기분이 좋다. 특별하고 의미있는 날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명문대 출신이지만 만년 백수 아빠 태만에게 늘 잔소리만 늘어놓는 엄마 지수를 보다 못한 딸 아영이 학교에 아빠를 빌려주겠다는 선언을 하고 벌어지는 이야기. 김덕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상경 문정희 채정안 조재윤 방민아 남보라 최다인 등이 출연한다. 11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