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만 앓는 ‘피노키오 증후군’ 뭐길래? 알고 보니…

입력 2014-11-13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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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배우 박신혜. 사진제공 | S.A.L.T. 엔터테인먼트

‘피노키오’ 박신혜, 피노키오 증후군 가진 '인하' 첫등장

12일 첫 방송 된 SBS ‘피노키오’에서 박신혜(최인하 역)가 극 중 앓고 있는 ‘피노키오 증후군’에 관심이 쏠렸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극 중 가상의 증후군으로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을 하게 되며 치료 역시 불가능하다. 자기 안의 진실을 외면할 때마다 선천적으로 딸꾹질이 시작되기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밀당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피노키오 증후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인하(박신혜 분)의 솔직 당당한 매력은 첫 회부터 눈길을 끌었다. 인하는 거짓말을 할 때 시작되는 딸꾹질로 사람을 피하기보다는 진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기를 택한다. 이에 달포(이종석 분)는 인하에게 "보통 피노키오하고는 다르게 하는 족족 막말이라 별명이 막말마녀"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신은 ‘막말마녀’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곧바로 딸꾹질을 하는 인하의 모습은 귀여움과 함께 웃음을 더한다.

또한 엄마인 송차옥(진경 분)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인하와 차옥의 잘못된 보도로 가족을 잃고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달포의 과거가 그려진 어린 시절은 삼촌과 조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아픈 인연을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증후군 박신혜 기대된다", "피노키오 증후군 흥미지진하네요", "피노키오 증후군 진짜 있는 걸까?"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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