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90%까지 세일…해외 직구족 관심집중

입력 2014-11-1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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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프라이데이' 사진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국내 소비자가 들썩이고 있다.

13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고객 2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71%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해외직구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직구를 하는 이유로는 관세나 배송비를 고려해도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다(75%)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국내 미입점 브랜드, 다양한 디자인 등 상품 수가 많다(17%)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해외직구를 할 때는 배송기간과 배송상태(30%), 반품·교환(27%), 정품여부(19%), 배송비·관세(18%) 등이 걱정된다는 답변도 많았다.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삼성전자 65인치 TV는 1297달러, 우리 돈으로 140만원, 관세와 배송비를 합해도 2백만원이면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모델의 국내 가격보다 절반가까이 싼 가격이며, 국내 가전업체에서 2년간 AS도 가능 하다.

해외 할인 행사까지 이용하면 국내 가격의 1/3, 거의 반값까지는 구할 수 있으며,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올 수록 세일 폭은 최대 90%까지 커지겠지만, 배송은 두 달 가까이 밀릴 수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블랙 프라이데이, 나도 사러가야지"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몰 붐비겠다" "블랙 프라이데이, 이 날만을 기다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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