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대표이사 서정)가 미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탄탄한 취업내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CJ CGV는 오는 12월 11일(목)까지 미래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TOC 6기’ 서류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TOC(Tomorrow of CGV)는 단순한 스펙 쌓기 프로그램과는 달리 대학생들이 직접 마케팅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함으로써 전문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아이디어 기획부터 마케팅 제안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등 하나의 프로젝트 전반을 두루 거치게 된다. 지난 2012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4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TOC 6기로 최종 선발되는 대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목) 발대식을 갖고, 6월까지 매월 1~2회 정기 미팅과 수시 그룹 활동을 통해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 기간 중 CGV 마케터들이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되는 대학생들을 위한 혜택들도 눈길을 끈다. 최우수 활동팀에게는 청춘을 만끽할 수 있는 오사카 3박4일 여행의 기회를, 우수 활동자에게는 CGV 공채 및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TOC 모두에게 주어지는 매월 20회 영화관람, CJ ONE 10만 포인트 혜택도 놓칠 수 없는 보너스다.
실제로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실무를 익히고 취업에 유용한 다양한 경험들이 TOC만의 장점이라고 전한다.
TOC 1기를 거쳐 올 상반기 CGV에 입사한 신성필씨(25)는 “TOC는 대학생의 티를 벗고 직장인으로 첫 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고, TOC 3기를 수료한 후 CGV에 입사한 김효진씨(25)는 “마케터로서 고객과 기업의 입장을 모두 생각해보고,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 속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TOC 6기 참여를 원하는 수도권 거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CGV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 이메일 (cgv.toc@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발표는 12월 23일(화), 최종 발표는 1월 초이며 총 12 명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관련 문의는 CGV TOC 6기 운영 사무국(02-735-1059)로 하면 된다.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TOC는 미래의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대학생들이 TOC와 함께 자신의 꿈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