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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겨울철에는 류마티스관절염을 조심해야 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하는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관절을 공격하여 파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에서 3배 많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변화 과정과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 초기에 치료해야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은 염증이 심해지면 관절이 손상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증상이 악화될수록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관절모양이 변형되기도 한다. 단기간에 완치가 이루어지기 힘들어 조기에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되거나 다른 질환으로까지 이어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면역체계를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
초기에는 손가락이나 손목 등 신체 관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증상이 심해질수록 염증이 점점 악화되어 넓은 부위의 관절로 확대될 수 있다. 아침에 기상 후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조조강직, 관절에 염증이 침투 하면서 관절변형 등의 증상들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 자가면역질환 치료로 류마티스 관절염 잡기
류마티스관절염은 일상적인 피로감으로 인한 몸의 면역력 저하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다. 따라서 치료 역시 무너진 면역체계를 신속하게 회복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야 한다.
대전 이지스한의원 조훈범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을 한의학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AIR프로그램이 있다”고 말했다.
이지스한의원의 자가면역질환치료 AIR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체질에 맞춘 맞춤 면역탕약과 기혈순환을 돕고 장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화음수양단, 진수고, 왕뜸 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합적인 한의학적 치료가 몸의 손상된 면역력을 빠르게 되살리는데 도움을 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