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양현석. 동아닷컴DB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브릴리에 웨딩홀 연회장에서는 박성훈 PD,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이 참석한 가운데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양현석은 이날 "사실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 노래만 부르라는 것은 억지다. 예를 들면 내 아이에게 우리 음식만 먹고 햄버거 등은 먹지 말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당연히 참가자들이 부르고 싶어하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처럼 팝을 안듣는 나라가 있을까 싶다. 다른 것들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 질문도, 그런 요구 자체도 억지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K팝스타4'는 지난 6월 1일 ARS 접수를 시작으로, 7월~9월 해외예선, 8~9월 국내예선 등을 거쳐 지난 10월 17일 본선 1라운드 첫 녹화를 마쳤다. 또한, 지난 9일에는 본선 2라운드 녹화까지 마치고 오는 23일 첫 방송만을 기다리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