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에버랜드 내부에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상설 프렌즈 스토어를 최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선 서울 명동 롯데 영플라자와 제주도 신라면세점에 이은 세번째 정규 스토어. 170㎡의 단독 매장으로, 외관부터 내부까지 라인 프렌즈의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장난감 공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또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 전용 가방과 문구류, 인형 등을 갖췄다. 에버랜드는 향후 라인을 활용해 일본과 대만, 태국, 홍콩 등 동남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