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평범한 로봇 같지만… ‘경고 기능’도 있어

입력 2014-11-17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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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사진출처|MIT리뷰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경비원 로봇이 시범운행된다.

MIT리뷰테크놀로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나이트스코프라는 벤처 기업이 곧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는 경비원 로봇 K5를 개발해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K5는 5피트(152cm) 높이에 300파운드(135kg) 무게의 주행 로봇으로 영화 '스타워즈' 속 R2-D2와 닮았다. 와이파이를 통해 작동되며 고해상도 카메라가 부착돼 주변 사물을 인지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무기를 소지하지는 않지만 누군가 로봇을 붙잡으면 기분 나쁜 경고음을 울리고 모니터링 센터에 신호를 보내 위험을 알린다. 머리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사람이 작동할 수 있도록 동작기능이 변한다.

K5는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를 순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진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신기하다 이젠 사람이 필요없겠다"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가격이 얼마지" "미국 경비원 로봇 시범운행, 치안유지를 위해 어서 도입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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