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이현우 “보여드리지 않았던 상남자 포스 있다”

입력 2014-11-18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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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이현우 “보여드리지 않았던 상남자 포스 있다”

배우 이현우가 '기술자들'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한다.

이현우는 1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주)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전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상남자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말했다.

‘기술자들’에서 그 어떤 보안 장벽도 무력화 시키는 천재 해커 종배 역을 맡은 이현우는 "그 전에 보여드리지 않았던 나쁜 요소들을 많이 실었다.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있고 욕설을 하는 장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껄렁껄렁하고 반항적인 것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그 전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라며 "우빈 형이나 주환 형 그리고 김영철 선생님의 포스도 많이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숨겨진 1500억 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케이퍼무비.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이현우 조윤희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12월 2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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