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박혜나 “운명처럼 느껴진 작품..책임감 느껴”

입력 2014-11-18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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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박혜나 “운명처럼 느껴진 작품..책임감 느껴”

뮤지컬배우 박혜나가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박혜는 1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프레스콜에서 “운명론자처럼 들릴 지 모르겠지만 (작품이) 운명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뮤지컬 ‘위키드’에서 ‘엘파바’ 역으로 뮤지컬계의 혜성으로 떠오른 그는 “‘위키드’를 하면서 많은 기회들을 경험하면서 책임감도 얻고 인간적으로 성숙한 계기도 많았다”며 “배우로서 무대에 서며 책임감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위키드’를 하기 전에는 창작 작품을 해오던 사람으로서 ‘셜록 홈즈’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같이 해온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작품성 좋은 우리 나라 창작 작품인 ‘셜록 홈즈’가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에서 19세기말 런던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두 발의 총성 후 사라진 ‘루시 존스’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받은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그렸다. 노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송용지 김도현 안재모 김은정 박혜나 이주광
테이 이충주 정단영 문진아 등이 출연한다. 2014년 11월 13일부터 2015년 2월 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77-3363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클립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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